실내가드닝// 유리 용기에 (다육이)식물/ 테라리엄/~ ^^
집안에 푸른 기운 넘실넘실해요~
살랑살랑 봄바람이 가져온 온기가 집 안을 채우는 계절이다. ‘작은 화분 하나 키워볼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알록달록 갖가지 색의 꽃을 심고, 싱그러운 초록식물도 키우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큰 맘 먹고 사온 화분은 왠지 우리 집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그마저도 금세 시들어 버리기 일쑤다. 칙칙했던 집 안을 초록빛으로 채울 방법은 없을까?.
자그마한 유리용기 안에 식물을 기르는 ‘테라리엄’이 최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내 가드닝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얼마전에 롯데마트에 갔다가 예쁜 유리병에 다육이를 심어놓은것을 보았어요 ^^
너무이뻐서 몇개 찍어보았네요~
실내 가드닝 ‘테라리엄’ 이란?????
테라리엄은 용기의 생김새에 따라 모던·빈티지·로맨틱 등 다양한 컨셉트로 만들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숍 ?마이알레?의 가드닝 전문가들이 이끼·다육식물 등을 넣은 테라리엄을 선보였다.
테라리엄은 라틴어로 ‘땅·흙’을 의미하는 ‘테라(terra)’와 ‘방’을 의미하는 ‘아리움(arium)’이 합쳐진 말이다. 밀폐된 용기 속에 식물을 가꾸는 것을 뜻한다. 테라리엄의 가장 큰 특징은 식물 스스로 수분을 보충한다는 것이다.
유리 용기에 식물을 심고 물을 준 뒤 뚜껑을 닫으면 흙에서 증발한 물이 용기의 벽에 맺혀 있다가 흙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다시 증발하기를 반복한다. 용기 안에서 수분과 양분이 자연스럽게 순환한다.
때문에 일반 화분처럼 매일 물을 주거나 비료나 영양분을 따로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주로 난이나 선인장, 다육식물처럼 생명력이 강한 식물을 키우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물 주는 번거로움 적어 초보자에게 적합 / 테라리엄 만들기
테라리엄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식물을 고르는 것이다.
작은 용기 안에서 키워야 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식물이 적합하다. 이끼류·양치류·다육식물·선인장 등이 많이 쓰인다. 식물을 고른 다음엔 용기를 선택한다.
테라리엄은 본래 밀폐용기 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게 정석이지만, 일부분이 개방돼 있는 개방식 용기도 많이 쓰인다. 밀폐식 용기는 내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습기에 잘 견디는 이끼나 고사리과 식물을 키우기에 적합하다.
반면 개방식 용기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관엽식물이 알맞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물을 주는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함께 심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마이알레의 우현미(51)소장은
“‘테라리엄은 물을 안 줘도 되기 때문에 키우기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개방형 용기의 경우, 식물이 말라 죽지 않도록 적당량의 물을 주면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물과 용기를 고른 후엔 흙을 깔고 식물을 심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갈이나 마사토를 이용해 배수층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 소장은 “자갈과 마사토가 배수층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용기의 가장 밑바닥에 깔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수층 위에는 흙을 넣는다. 흙은 반드시 멸균처리가 된 배양토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 흙을 쓰면 개미·벌레 등이 생기기 쉽다.
마사토나 배양토를 구하는 것도 번거롭다면 틸란드시아를 추천한다. 줄기의 미세한 솜털을 통해 공기 중의 수분과 먼지의 양분을 먹고 자라는 것으로 흙에 심을 필요가 없다. 흙이 없으니 벌레 걱정도 없다. 가끔 물만 뿌려주면 된다. 유리용기와 틸란드시아만 있으면 테라리엄을 완성할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유리 용기에 식물 무럭무럭 … 집안에 푸른 기운 넘실넘실
틸란드시아 도전한번 해보고 싶어지는데요~~
답글삭제꼭~~ 도전해보세요 ^^
삭제너무 예쁜거 같애요`~~~~
오!!테라리엄, 물을 안줘도 된다는 말에 솔깃한데요?ㅎㅎㅎㅎㅎ
답글삭제저도 처음알았네요 ㅋㅋ ^^
삭제유리병이라~~ 습기가 모이나봐요~~
ㅎㅎ테라리엄도 조금의 물은 줘야한다고 하는거보니 식물이살려면 물이없으면 안되는군요~^^
답글삭제유리병속의 다육식물들~~분위기 너무좋은데요~
그렇죠???
삭제집에 해잘두는 곳에 두면~~너무 예쁠거 같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