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친 이웃에 ‘희망의 노래’ 응원합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사랑의 콘서트’
해외 외교관·시민 1만5천명 ‘화합무대’
홀몸노인 등 91개 가정 수혜증서 전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1부 기금전달식에서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이 수혜자에게 수혜증서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건네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지난 13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 16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열어 재난과 질병, 가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다독이고 희망의 노래로 응원했다.
장길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과 이웃·사회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한마음으로 모였다”며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그동안 지친 이웃들의 마음에 응원가를 불러주고 주저앉은 그들을 일으켜 세웠던 기적을 보여왔는데 오늘 콘서트에서 그런 기적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배우 이순재씨는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 국내외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위러브유 회원들이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값진 사랑과 봉사로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셨다”고 격려했다.
콘서트에 앞서 장 회장은 서울, 성남, 수원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심장병·희귀난치병 어린이 및 한부모가정, 독거노인가정, 소년소녀가장가정 등 복지소외가정과 소방대원가정 등 총 91개 가정에 수혜증서(생계비와 의료비)와 이불을 전달했다.
중국 다문화가정 왕려려(35) 씨 부부는 “한국에 온 지 3개월 된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가 폐렴으로 번져 큰 고생을 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랑과 도움을 받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이번 콘서트에는 필리핀, 튀니지, 방글라데시, 이집트, 나이지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체코, 캄보디아, 가봉 등 각국 외교관을 비롯해 학계,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체육계, 교육계 등 각계 인사들과 위러브유 회원,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함께 했다.
라울 에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는 축사를 통해 “2년전 태풍 하이옌의 피해로 우리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위러브유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위러브유는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콘서트는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부천 세종병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후원했다.
<경인일보>
출처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512140100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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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새생명콘서트`~
올해에는 꼭한번 동참하고 싶습니다. ^^
언제나 감동이 있는 행사 인듯해요~~^^
답글삭제올해에도 있겠지요??
삭제올해엔 꼭 참석하고 싶네요 ^^
언제나 감동이 있는 행사 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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